[폐경 후]호르몬제 먹으면 유방암이 생기나요?
폐경이 되고 생각보다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고 빨리 늙는 거 같아서
호르몬 치료를 할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호르몬 치료를 결정함에 있어서 의학적인 정보보다
주변 친구들 그리고 지인분들의 카더라 이야기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거나 또 막연한 불안감으로
고민만 하시다가 시기를 놓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너무 안 좋을 때 결정이 늦어진다든가
60세 이후에는 복용을 시작하지 않는 약인데요.
환갑이 지나서 “나 지금 복용을 시작해 보겠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때는 처방하지 않거든요.
호르몬 제제 드셔서 유방암이 잘 생긴다는
이 문제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또 개인적인 결정을 잘하시구요.
내 몸에 관련된 문제인 만큼 책임감 있게
또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르몬 치료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계기가
아주 유명했던 2002년도에 WHI에서 보고된
연구라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병합 요법 시에
유방암의 확률이 26% 증가한다는 보고 이후에
호르몬 치료가 급감했고 호르몬을 먹으면
유방암이 걸린대~ 이런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게 되었죠.
하지만 이 스터디는 환자군이 이미 폐경이 되고
10년이 넘은 63.2세 여성들로 되어 있어서
50세 전후로 시작해야 되는
호르몬 치료 시점이 적절하지 않았구요.
만성 질환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된 이후에
다른 새로운 논문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미 한번 큰 이슈가 된 이후로는 대중들에게
이 내용이 완전히 각인되어 버려서
아직까지도 이 변화와 오해 속에
호르몬 치료 요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호르몬 치료에 의한 유방암 발생 위험도는
1년 복용 인구 1,300명 중에 한 명 정도
추가 발생 증가 정도라서 미미하다고 돼 있어요.
그리고 호르몬 치료로 양성 유방 결절이
암이 되지는 않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득실을 의학적으로
또 통계적으로 판단했을 때는요
유방암의 위험은 호르몬을 복용하던 안 하든
큰 차이가 없어 유방암이 무서워서
약을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의 경우
7년까지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구요.
합성이 아닌 천연 프로게스테론 제재를
사용하는 경우는 증가하지 않는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피 피부에 붙이거나 질 내에
투여하는 등의 국소적인 투여는
폐경 증상 완화와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얻으면서
심혈관계 질환,유방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의 경우 7.2년 사용 후에
오히려 유방암 위험도가 감소했고
13.2년 간 추적 관찰 후에
유방암 위험도가 감소하였습니다.
호르몬 요법 시의 가장 흔한 걱정인 유방암
한국 유방암 학회에 따르면요
유방암은 한국 여성암 중에 1등입니다.
40대에 가장 많이 발병을 하구요
평균 진단 나이가 52.3세
폐경기 그 전후랑 가장 붙어 있어요.
여성 암 네 명 중에 한 명이 유방암이고
10년 만에 발병률이 두 배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호르몬제를 사실 복용하시든 안 하시든
유방 검진은 매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이 생긴다라는 이야기가
쉽게 들리고 쉽게 얘기를 하시는데요
어떻게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호르몬의 복용은 개인적인 결정이에요
그래서 의학적으로 이런 정보를 저희가 드리고
어떤 방법으로 갱년기를 보낼지 잘 생각해 보시구요.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
호르몬치료를 고민하시는데 유방암 때문에 무서워하신다면
이번 내용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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